최근 대중의 관심이 농업 분야에서의 유전자 오염 문제와 생물학전 실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화합물과 병원균의 우발적 또는 고의적 방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동안, 유전자 이식 동물 연구와 관련된 동물들의 수난은 상대적으로 거의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. 그러나 현재 전 세계 실험실에서는 돼지에서 영장류에 이르는 수많은 유전자 이식 동물들, 키메라, 복제 동물들이 실험되고 있으며, 그 과정에서 동물들은 심각한 수난을 겪고 있다. 이러한 연구들은 가축의 개량, 약품 및 화학 물질의 생산 방법을 개선하려는 목적, 그리고 인간 질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.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동물들에게 가해지는 고통과 피해는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며, 이는 점차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...